숙박·액티비티 앱 고코투어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이색 액티비티인 ‘배낚시’, ‘해안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추천 지역과 가족, 연인 등을 위한 숙박시설 정보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강원도 속초IC 인근에 위치한 고성 오션투유리조트는 250실 규모로 삼포해수욕장에 위치해 객실에서 한눈에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또한 연회장, 바베큐장, 노래방, 커피숍, 편의점, 조식뷔페, 룸서비스, 낚시 등 숙박과 동시에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초보자도 쉽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속초낚시 패키지는 이곳의 특화된 관광 상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0% 이용자가 증가할 정도로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낚시대와 삼각대, 두레박, 묶음추, 목장갑, 갯지렁이 등을 제공해 별도의 준비 없이도 낚시 체험이 가능하다. 

추천 낚시 포인트인 봉포항과 공현진항, 가진항, 백도항, 장사항 등은 숙소에서 자동차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했다. 놀래미와 가자미, 우럭 등이 많이 잡혀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여기에 속초배낚시 체험을 원하는 이용객들에게는 인근 선상업체와 연계하면서 선상낚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낚시에 실패해도 속초횟집에서 싱싱한 활어를 맛볼 수 있다. 
 

 
서해대교와 평택항 인근에 위치한 라마다앙코르평택 호텔 주변에서 열리는 낚시 축제도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내달 7일 고잔저수지에서 해양수산부 주최의 ‘제10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 민물낚시대회 및 어린이 낚시안전 체험 교실’을 열릴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가족과 함께 봄향기를 만끽하며 낚시를 즐기자’는 주제로 낚시대회는 물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됐다. 잡은 붕어 중 2마리의 길이를 합산해 1위부터 5위까지 500만원 상금이 주어지는 대회도 열린다. 



평택라마다앙코르에서 차량 30분 거리에 위치한 당진 장고항에서는 ‘장고항실치축제’가 열린다. 실치회를 맛보고자 수많은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한다. 실치는 4월부터 5월 초까지가 어획 성수기다.  

이밖에 평택항에서는 방파제 낚시, 쭈꾸미낚시, 우럭낚시 등을 즐길 수 있고 포승면 원정리 방파제 일원에서는 낚시와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마시며 산책을 할 수 있다. 

한편 라마다앙코르평택 호텔은 지난 2017년에 오픈한 관광, 비즈니스 호텔이다. 객실 302개 15층 규모로 수도권에서 1시간 안팎의 우수한 접근성에 이용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